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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자기발견] Day7
당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킨 세 가지 전환점은 무엇인가요? 전환점 1. 재수 어렸을 적 엄마가 시키는대로 억지로 하던 공부로 유지해오던 성적을 고등학교 때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공부를 잘 하고 싶었던 이유가 딱히 없었고 그렇다고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시키는 대로 하는 성격이 못되는 나는 성적이 떨어지고 주변사람들의 실망을 느끼며 자존감도 같이 떨어져만 갔다.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현실부정만을 하며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 나에게 실망한 감정을 꽤나 오래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나를 스스로 계속 못마땅하게 여기고 살면 정말 못난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기간을 통해 배운 것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난 시간에 빠져있는 것에서 벗어나 지금 ..
2021.02.07 -
[한달자기발견] Day6
"내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 메시지" 비교적 최근에 읽은 책이지만 내가 가장 아끼는 책이 하나 있다. 허지웅 작가님의 '살고싶다는 농담'이다. 촌철살인의 말에 아프기도 하지만 오히려 위안을 많이 받은 책이었다. 두고두고 힘들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책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 허지웅 작가님이 쓴 구절은 아니지만 강력하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중 하나였다.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보통 힘든 상황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통제하려해서 힘들었던 것 같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별할 줄 아는 지혜가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살기가 한결 편해질 것 같다. 하지만 ..
2021.02.06 -
[한달자기발견] Day5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묵혀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했고 쓰면서 생각이 많이 정리되기도 했다. 그래프 형식으로 그려 내 인생의 감정선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그래프로 지금의 나를 규정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가 모인 결과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나'가 '미래의 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니까.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과거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동료들의 역사연표를 보며 한 사람의 인생만큼 스펙타클 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1.02.05 -
[한달자기발견] Day1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살고 있나요? - 당신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나는 나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런데 이 '모르겠다'는 생각을 몇 년째 하고 있다. 이럴 땐 이런 사람 저럴 땐 저런 사람이 되듯 가면만 많이 늘어가는 기분이 든다. 그 속의 진짜 나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모르겠다.대부분의 상황에서 호불호가 크게 없는 나를 볼 때마다 더욱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다.. 내가 나를 이렇게 모르는데 남들이 보는 나는 어떻게 보일까.'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는 거의 이런 생각이 항상 드는 것 같다. - 자기발견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나를 잘 알고 나를 인정하고 그런 나를 사랑하고 싶다. 자기자책을 많이 하는 편인것 같다. 스스로를 다독여주어야 할 때도 ..
2021.02.01 -
[한달자기발견] 0일차
당신은 누구인가요? 식품회사에 다니고 있는 4년차 직장인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길을 돌아보니 흘러가는대로 살아와 어쩌다보니 여기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흘러가는대로 살고 싶지 않아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나의 강점을 잘 알고, 그것을 잘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30일 동안 나와 진심으로 대화하며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싶고, 함께하는 분들의 답변도 읽어보고 서로 응원하며 소통하고 싶습니다. 실천시간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출근 전 새벽시간으로 맞춰보려 합니다. 30일 동안 나와의 끝장토론을 통해 더 단단해지고 싶어요.
2021.01.31